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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3일 0시부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151개 국가 중 사증(비자) 면제협정을 체결했거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던 90개 국가에 대한 입국제한이 강화됐다.불요불급한 외국인 유입을 줄이는 한편 외교적으로도 상호주의를 유지하는 차원에서다.앞으로 한국 입국을 원하는 외국인은 비자를 신청해야 하며 48시간 이내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검사내역 진단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단기 비자의 효력은 물론 일부 국가들의 비자 면제 협정 효력이나 무비자 입국조치도 잠정 정지된다.비자 면제는 양국이 협정을 체결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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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국가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사증(비자) 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해외 유입 위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세계적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단계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지난 1일부터 입국자 전원 의무격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대부분 유학생 등 우리 국민이지만, 아직도 하루 50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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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일본이 결국에는 문을 걸어잠갔다.일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막는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영국 등 49개국 및 지역에 대해 감염증 위험정보를 '방문 중지'인 레벨 3로 추가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경우 그동안 대구 등 일부지역에 부과됐던 레벨 3가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미국과 캐나다도 전 지역에 레벨 3가 부과됐고, 유럽 대부분이 레벨 3에 포함됐다.31일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49개국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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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교 개학 연기와 관련해 "지금으로서는 또다시 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6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습 피해 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도 커지겠지만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전문가들과 학부모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었다"며 "불편을 겪는 가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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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세균 국무총리가 해외유입 환자 대부분이 한국인이라며 유럽·미국발 입국자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데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국내 신규 환자 확진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에서 들어오는 위험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전체 해외유입 환자의 90%가 우리 국민인 점을 감안하면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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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제주를 관광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50대 중국인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중국인 관광객은 체류 당시 제주도내 한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한 이 사람이 중국 우한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관광 후 중국으로 돌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52·여)씨가 지난달 24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있는 H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약국 약사는 “A씨가 약국에 들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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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춘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오 특임장관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특임장관이 그렇게 한가한 직책이고 그렇게 할 일이 없느냐, 특임장관은 일본 의원들이 오지도 않을 울릉도에 가서 ‘생쇼’를 벌일게 아니라 부산 한진중공업 현장으로 달려가고, 여야 지도부와 대화해야 한다.”라며 “대통령이 지시해 입국불허가 되었고,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잘못해서 입국금지를 못시킨다면 공항으로 달려가야 하는데 왜 울릉도에서 며칠씩 지내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 조효정 기자이에 대해 김해진 특임차관은 "
정치
조효정 기자
20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