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이번에는 말레이시아산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중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하는 제품이 발견돼 수거하도록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에 따르면 잠이편한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 등 총 138개 시료 가운데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부착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가 안전기준
[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1일 대현하이텍에서 판매한 '하이젠 온수매트'를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안위의 조치는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원안위는 하이젠 온수매트 시료 73개를 분석한 결과 15개 제품이 피폭선량이 법이 정한 안전기준 1mSv/년을 초과한 1.06~4.73mSv/년으로 확인됐다. 대현하이텍은 2014년 중국에서 음이온 원단 등을 수입해 2017년까지 하이젠 온수
[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경동나비엔이 생산한 온수매트에서 호흡기관과 생식기관에 치명적인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경동나비엔은 지난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출고된 온수매트 제품 7690개에 대한 자발적 회수조치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로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의 일종이다.폴리염화비닐을 만들거나 목재를 가공할 때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하지만 인체에 유해해 각별한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지난 5월 라돈 침대 사태 이후 소비자들은 생활방사선에 아무런 대책없이 노출된 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베개, 침구, 온수매트, 생리대, 아파트까지 등장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지난 22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방사선 제품 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그동안 관련 부서에서는 라돈의 안전 가이드라인조차 나오지 않는 동안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었다.라돈은 폐암을 일으키며 무색·무취·무미의 기체 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발암물질로 정
[뉴스엔뷰] 국내 주요 유통업계가 ‘미리 크리스마스’를 선언했다. 백화점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연중 최대 소비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겨울시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예년보다는 훨씬 앞당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 유통업계가 ‘미리 크리스마스’를 선언한 것은 나름대로 속내가 있다. 하지만 과연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유통업계 한 해 매출 중 25%를 담당한다. 때문에 유통업계에서 가장 신경 쓰는 시즌이 바로 크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