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한 전남 진도 관매도 인근 해역은 암초지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가 좌초한 사고 해역 지역은 암초지대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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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해도에 나타난 사고해역의 수심은 서남해안의 일반적인 수심보다 20m 정도 낮은 27~32m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세월호 선장이 왜 하필 암초지대를 항해하게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세월호 측은 선장이 8년을 운항한 베테랑 선장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암초지대를 항해할 수밖에 없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세월호가 15일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출항한 것이 이유가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일정보다 늦게 출항하면서 도착시간을 맞추기 위해 항로를 변경한 것 아니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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