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에서는 소방헬기 응급환자 이송 활성화 및 개선방안 토론을 위해 프랑스 헬리콥터 본부장 및 아주대학교 이국종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항공안전세미나를 9일~10일 2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 소방항공대 헬기 운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항공대와 병원간의 협력강화를 통한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 방안”, “프랑스 긴급헬기 운영현황”, “헬기 기체 및 엔진 안전관리” 등 응급환자 항공이송 서비스 향상과 소방항공대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프랑스 항공대 운영 사례를 발표할 크리스티앙 라떼후는 프랑스 공공안전청 헬리콥터 본부장인데, 국립소방학교 교관 조종사로서 향후 우리나라와 프랑스 항공대의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헬기 기체와 엔진 전문가가 소방항공대 운영요원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전문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소방헬기 긴급 이송 인원은 11,000여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년평균 19% 증가)하고 있으며, ‘80년도 발대 이후 항공 안전관리를 통해 53,340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

고난도 항공운항 기술을 요구하는 소방헬기 긴급구조 임무 특성상 운항요원 및 정비사, 구조구급대원들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 제작사 전문 교육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항공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원하는 항공이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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