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시아나항공 사고 당시 기장은 ‘관숙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OZ214편(보잉 777-200ER)의 이강국 기장(46)은 해당 항공기의 관숙비행 중이었다.

▲     © 사진=뉴스1


관숙비행이란 조종사가 항공기를 전환할 때 해당 항공기에 숙달된 조종사를 교관으로 동석하고 운항하는 일종의 ‘수습비행’에 해당한다. 보잉 777-200ER 항공기의 경우 기종전환한 비행사가 20번의 관숙비행을 거쳐야만 정식 기장으로 인정된다.

 

이 기장은 9793시간의 비행시간을 갖춘 베테랑 조종사다. 하지만 그는 최근 보잉 777-200ER로 항공기를 전환해 지금까지 43시간의 비행경험을 갖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이번 비행은 그의 9번째 관숙비행이었다.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보잉 777-200ER을 3220시간 비행한 경험이 있는 이정민 기장(49)이 교관으로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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