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에스원은 건물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통합 SI매니저' 솔루션을 출시한다.

사진 = 에스원
사진 = 에스원

에스원에 따르면 통합SI 매니저는 출입 인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물의 조명이나 냉·난방기 스케줄 제어 같은 에너지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특히 건물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들끼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빌딩·산업용 표준 통신 방식(프로토콜)'을 채용해 신규 솔루션이 도입되더라도 추가 개발 없이 프로그램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건물에 적용되는 보안이나 건물관리 같은 솔루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인력 운영 효율화를 돕는다. 예를 들어 여름 폭염시기에 건물 최대 전력사용량을 100으로 설정할 경우, 전력 사용량이 80이나 90을 초과하는 시점이 되면 담당자에게 문자 등 알림을 보내 조명이나 승강기 같은 설비를 제어하도록 안내한다.

기존에는 CCTV나 출입 통제, 주차 관리, 엘리베이터 관리 등 시설마다 전담인력이 별도로 필요했다.

프로그램마다 운영방식이 달랐기 때문에 관련 교육까지 지원해야 했다.

통합SI 매니저는 이런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으면서 인건비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통합SI 매니저는 건물 내 화재, 지진, 침수와 같은 긴급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 CCTV, 소방, 조명 등에 대한 솔루션 자동 제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화재 시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는다거나 출입문을 개방하지 않는 등 사람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통합SI 매니저가 건물주 운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