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화그룹은 지난 25'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 시상식을 한화손해보험 Life Campus에서 진행됐다.

서울과학고 '물레방아 구조를 활용해 댐 없는 소수력 발전 기술'을 연구한  대상을 수상한 피쉬파워팀의 본선 발표 모습 / 사진 = 한화 제공
서울과학고 '물레방아 구조를 활용해 댐 없는 소수력 발전 기술'을 연구한 대상을 수상한 피쉬파워팀의 본선 발표 모습 / 사진 = 한화 제공

이번 대회는 상금과 부상만 총 2억원으로 대상팀에게는 4000만원, 금상 2팀에 각 2000만원, 은상 2개팀에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의 주제는 '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로 기존의 4주제(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자유주제'가 추가되면서 참가팀도 창의적 아이디어도 더욱 많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만 450(900)이 지원했는데 이는 22년도 대비 98(196)이나 증가해 창의적이고 훌륭한 과학적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과학고 '물레방아 구조를 활용해 댐 없는 소수력 발전 기술'을 연구한 피쉬파워팀(서동주, 조용우 학생, 지도교사 배동일)이 대상에 선정됐다.

피쉬파워팀은 높은 초기 비용이 드는 댐을 대체하면서 친환경적이고 동시에 높은 경제성을 갖는 발전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수차의 날개는 형상에 따라 추력 특성이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저유속에서도 발전 가능한 접이식 날개 수차를 시제작하기도 했다.

금상은 산성토에서 식물을 보호하고 다양한 작물 재배에 용이한 산 저항성 영양제를 연구한 미스매치팀(하나고 김아영, 유명철 학생, 지도교사 박찬규), 폐해조류와 택배박스를 활용해 새집증후군 잡는 친환경 벽지와 풀 제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EcoSeaWeed(하동여고 김아영, 이자현 학생, 지도교사 이규희)이 수상했다.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5개팀 10명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과 유명 공과대학 및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상자가 취업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멘토링과 커리어 관리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본선 진출 20개팀에게는 한화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2011년부터 시작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과학경진 대회로 올해까지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과학인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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