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는 2021년 이후 생산된 '비스포크 세탁기'에서도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8월 중 한국과 유럽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사진 = 삼성전자 제공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다""국내에는 올해 신제품에 탑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코스는 삼성 세탁기의 독자적인 '에코버블' 기술로 옷감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면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로 1년 동안 합성섬유를 세탁하면 연간 최대 약 49g의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비스포크 세탁기가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하면 연간 최대 약 50톤의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소비자가 세탁기 또는 스마트싱스의 푸시알림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냉장고 'AI 절약 모드' 알고리즘 향상 및 사용성 개선, 건조기 AI 절약 모드 확대 적용,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 중 전화나 문자 알림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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