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이랜드 복합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설 이랜드 컴플렉스 조감도.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설 이랜드 컴플렉스 조감도.

이랜드는 오피스 건물이 완공되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등에 흩어져 있던 이랜드건설 이랜드이츠 이랜드서비스 이랜드자산개발 이랜드넥스트 등 5개 법인의 본사를 2030년까지 송도로 이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송도 G타워에서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1111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이랜드리테일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지 12년만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19587에 법인 본사 이전, 복합쇼핑몰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스타트업 기업 사무공간 무상지원, 오피스텔 건립 등을 추진한다.

복합쇼핑몰은 지하 6, 지상 23층 규모로 들어서며, 5성급 호텔은 복합 문화 콘텐츠가 가득한 '라이프 스타일 몰'과 도심형 루프탑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유통과 외식, 호텔 등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츠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생활공간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준공 후 오피스 면적 일부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스타트업에게 1년간 무상 임차된다.

이번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개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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