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13일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아이코닉스 사옥을 방문해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안덕근(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성남 분당구 아이코닉스에서 '제13차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안덕근(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성남 분당구 아이코닉스에서 '제13차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11월 대통령 주재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주요 수출 지역별 특화전략 및 수출지원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안 본부장은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배급과 상품화 및 수출을 통해 올해 무역의날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아이코닉스의 성과를 축하한다", "콘텐츠 등 서비스 기업의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별도로 수출 실적을 발급 받아야 정부의 수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서비스 분야 기업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 실적 발급을 간소화한다""수출지원을 다변화하고자 유럽·일본에 서비스 거점 무역관(런던, 프랑크푸르트, 오사카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 부처 및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해 한류를 활용한 해외 전시회 개최를 확대한다", "서비스 수출마케팅 집중 지원을 위해 서비스 기업 대상 수출바우처 지원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11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열고 원전 기자재 수출 기업의 고충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간담회에서 제기된 고충은 산업부 산하 '수출상황실'에서 지속 관리·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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