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2심 무죄 판결? … 세미나 참석 ‘원본영상’ 분석

[뉴스엔뷰] 뉴스엔뷰는 언국본TV와 공동취재를 통해 조민 양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국제 인권 세미나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국 딸 조민양이 참석한 서울대 영상을 확인한 특별합동 취재팀이 방송 녹화를 준비하고 있다.
조국 딸 조민양이 참석한 서울대 영상을 확인한 특별합동 취재팀이 방송 녹화를 준비하고 있다.

공동 취재팀은 서울대 중앙도서관 해당 국제 세미나 영상 전편을 분석한 결과, 2009515일 세미나 세션2 토론에서 청중석에는 10여 명의 사람들이 착석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조민 양으로 특정되는 연령대의 여성은 조민 양이라고 추정 가능한 인물 외엔 해당 영상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영상 속의 해당인물은 왼손 사용, 그리고 조민양이 애용하는 분홍색 쿠션이 확인되었다.

 

확인 된 원본 영상에는 당시 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 김모 사무국장이 오른편 출입문 바로 앞에 서서 행사장 안과 밖을 오가는 게 확인되었다.

김 사무국장 당시 세미나 참석자들을 안내하는 등의 응대를 했기에 조민 양 참석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이다.

김 사무국장은 실제로 이날 조민 양이 참석했다고 정경심 1심 재판에서 증인 출석하여 진술하기도 했다.

또한 당일 세미나에 참석한 백태웅 변호사 역시 이날 조민 양을 보았으며 같이 휴대폰으로 사진까지 찍었다고 밝혔으나 추후 휴대폰 사진은 찾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지난 723일 조국 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조민 양의 친구이자 검찰 측 핵심 증인인 장 모군과 박 모군은 세미나 영상에 등장하는 여학생과 관련 조민이 99% 맞다고 증언한 바 있다.

따라서 자녀 입시비리 등 15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 항소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민 양 두 친구 즉, 장 모군과 박 모군의 양심고백과 관련 이석현 전 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과 사회인사 등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조국 정경심 수사 검찰의 장 모군 소환조사 과정에서 진술 회유나 압박이 없었는지에 대한 감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독자와 시청자의 객관적 판단을 위해 지난 2009515일 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의 국제 세미나 전 과정이 기록된 CCTV 영상 링크주소를 공개(원래 학술, 연구 목적으로 공개되어 있다)한다.

이 공개 링크 주소는 뉴스엔뷰와 언국본TV가 탐사취재를 통해 확인한 주소임을 밝힌다.

 

* 조민 세미나 영상 직접 바로가기 링크 주소 

https://ap01-a.alma.exlibrisgroup.com/view/delivery/82SNU_INST/12713144310002591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국제 세미나 영상 링크 주소 : 서울대 중앙도서관(https://lib.snu.ac.kr) → 'Death Penalty in Northeast Asia' 검색

https://primoapac01.hosted.exlibrisgroup.com/primo-explore/search?vid=82SNU&query=any,contains,Death%20Penalty%20in%20Northeast%20Asia&tab=all&search_scope=ALL&lang=ko_KR

*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동북아시아의 사형제도' 국제 컨퍼런스 공지글(2009.5.6.) 

http://law.snu.ac.kr/bbs/board.php?bo_table=academic_event&wr_id=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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