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선별진료소 20일 오후 12시 기준 96명 코로나19 전수조검사 중
21일 광화문 전체 집회에 투입된 경찰 9536명, "전수검사 모두 마쳐"
22일 현재 경찰 5명 , 코로나19 양성반응 판정

[뉴스엔뷰=유미선 기자] 지난 20일 오후1시 반쯤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8.15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경찰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전수검사를 받으려 모였다.

20일 오후 1시 반쯤 용산구청 보건소 안에 있는 선별진료소의 모습./사진=뉴스엔뷰
20일 오후 1시 반쯤 용산구청 보건소 안에 있는 선별진료소의 모습./사진=뉴스엔뷰

용산구선별진료소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지난 11일 53여 명에서 12일 146여 명으로 검진자가 늘어났다. 광복절이 지난 16일 185여 명, 17일 172여 명, 18일 242여 명, 19일169여 명, 20일 오후 12시 기준 96여 명이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밝혔다.

앞서 지난 서울 광복절집회에 배치된 경찰은 총 14개 지방청 소속 90여개 중대 7천613여명의 경력을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입구 등에 배치해 집회를 관리했다.

이날 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관이 코로나19에 양성 확진을 받아 20일 이후부터 22까지 총 5여 명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방역당국과 함께 해당 경찰관들 소속부대 등 방역 조치했다고 전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전체 집회에 투입된 경찰 953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모두 마쳤다고 한다.

한편 투입된 경찰 9536명 모두 전수검사를 마쳤으나 현재 5명의 확진자 외,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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