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라임 관련 수사"…캄보디아 부동산 의혹

[뉴스엔뷰] 검찰이 최근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인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 최근 캄보디아 리조트 개발에 연루된 의혹을 받았던 회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조상원)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슈펙스비앤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임자산운용대신증권 피해자모임이 지난 달 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신증권 사장 수사, 라임 사태 공모 의혹에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라임자산운용대신증권 피해자모임이 지난 달 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신증권 사장 수사, 라임 사태 공모 의혹에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한 언론은 슈펙스비앤피가 라임의 캄보디아 부동산 대출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은 라임 관련 수사의 일환으로 슈펙스비앤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 상장사인 슈펙스비앤피는 패션 및 화장품 국내 및 해외 유통, 신약 개발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슈펙스비앤피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라임자산운용 캄보디아 부동산 대출 건은 당사와 무관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검찰은 1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인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연루된 인물과 회사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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