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한샘은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 안양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5일 오픈한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 안양점' 매장 전경 / 사진 = 한샘 제공
5일 오픈한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 안양점' 매장 전경 / 사진 = 한샘 제공

지난 5일 오픈한 안양점은 한샘의 22번째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으로 총 31개의 대리점과 제휴점이 입점해 영업한다.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은 대리점·제휴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하고, 내부 인테리어 등 제품 전시장을 만들어 여러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활동에 도움을 준다. 주요 상권에 대형 매장을 내고 싶으나 비용·인력 등 제반 여건이 부족한 영세매장의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에서는 본사 차원의 영업·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최신 트렌드에 따른 패키지 공간 연출과 신제품 전시는 물론 홍보물 제작과 고객 초청 행사 등 영업 활성화를 위한 영업활성화를 위한 업무도 본사가 담당한다.

더불어 기존 백화점에서는 판매할 때마다 일정부분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지만, 한샘리하우스에서는 일정 부분의 입점 비용을 내면 많이 판매할수록 업체가 이익을 보는 구조다. 대리점과 제휴점 모두 리하우스를 활용할 수 있지만, 방식에는 차이를 뒀다.

이번 안양점은 약 380(1,250m²) 규모의 대형 전시장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부엌과 욕실·창호·마루·벽지·조명 등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 또 집 전체 공간을 하나의 컨셉으로 꾸민 3가지의 리하우스 패키지를 모델하우스로 전시해 고객들은 카달로그가 아닌 실제 공간을 체험해 보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샘은 2012년 국내 최초로 부천에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 1호점을 선보였고 이번에 22호점인 안양점을 열며 대리점 및 제휴점과 동반 성장을 실현해 가고 있다.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2020년까지 5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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