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잠 잘 때 연예인 지인 A씨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며 사실 여부 확인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를 벌인 뒤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황씨는 2015년 필로폰을 투약 후 한동안 마약을 끊었다가 A씨 권유로 작년 말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황씨는 2015년부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종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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