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7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한다.

사진 = 국회
사진 = 국회

지난 15일 국회는 “문 의장은 이번 방문으로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정상급 외교를 통해 의회교류와 양국 의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문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UAE 전몰장병 추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문 의장은 자이드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이후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 쿠바이시(Dr. Amal Abdulla Jumaa Al-Qubaisi)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간 포괄적·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한-UAE 의회 간 협력 협정(MOU) 체결식’을 갖는다.

또 오는 18일 오전에는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19일(수)에는 한국과 UAE간 국방협력의 상징인 아크(Akh) 부대를 방문해 파병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일 문 의장은 요르단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방침이고 22일 저녁엔 재요르단 한인동포들과 만참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격려한 뒤 이스라엘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편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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