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가사도우미와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준기(76) 전 동부(DB)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17일 피감독자간음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김 전 회장은 이날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 판사는 김 전 회장에게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각 5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이 판사는 "피해자 진술 내용 자체에서
[뉴스엔뷰] 국내 대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치료시설을 제공했다.한화그룹은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한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원한 스마트 연수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경증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DB그룹도 '코로나
[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비서를 성추행하고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23일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비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지 3년, 가사도우미 성폭행 논란이 제기된 지 1년10개월 만이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김 전 회장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 그에 대한 수시를 재개했다.김 전 회장은 전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이날 새벽 3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전 회장은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