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NC다이노스프로야구단은 4일 당일 경기에 투표를 한 경남지역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외야지정석을 1장 가격(8000원)에 2장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선거구에서 투표확인증을 발급받고 현장 구매매표소에서 확인 받으면 1+1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중.고등학생)들의 경우 학생증을 지참하고 현장구매매표소에서 확인을 받으면 동일한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수 이상은, 크라잉넛, 가리온, 킹스턴 루디스카, 해리빅버튼 등 중견 뮤지션과 ‘누키’ ‘단편선과 선원들’ ‘데드버튼즈’ 등 신예 밴드가 무대에 오르며, 투표 인증샷을 찍어온 관객들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올해는 콘서트 취지에 공감한 소셜 뮤직플레이어 ‘BEAT’의 제작사 비트컴퍼니도 공연 홍보 및 투표 독려 라디오 채널 오픈을 통해 홍보 파트너로 동참하기로 했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도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관람료 3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일까지며, 동반 3인까지 가능하다.

투표 독려 대열에 공연계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셰익스피어의 정치극 ‘줄리어스 시저’는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4~6일 공연 티켓을 20% 할인해 준다.

또 연극 라이어는 투표 인증 사진 및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4일~29일 공연 일반석(3만원) 티켓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안심귀가 서비스-혜화역 1번출구까지 배웅’, ‘근본없는 코미디 철폐’, ‘무능한 코미디 깐깐하게 심판’ 등 각 후보자들이 재치 있는 공약을 내세워 웃음을 안겼다. 8일까지 총 6일간에는 선거 할인 이벤트를 개최, 전석 1만 원에 관람 가능하다.

아울러 투표하고 맛있는 식사도 가능하다.

국내 대표 위치기반SNS ‘씨온’이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투표 독려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선거당일 투표 인증샷을 남기는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등을 증정하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씨온 사용자들이 직접 추천한 맛집 정보 앱인 ‘식신 핫플레이스’를 활용해 투표소에서 투표후기를 남기면 주변 맛집을 소개해주는 등 풍성한 콘텐츠로 사용자들의 열기에 호응할 예정이다.

온라인 여행사 여행박사 역시 투표 독려 이벤트를 펼친다.

홈페이지에 선거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참가자 전원에게 ‘국민으로서의 의리’를 지켰다는 의미에서 비락 식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피자를 준다.

경기도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만든 ‘고양무지개연대 2.0’은 지역의 식당, 분식집, 커피숍 등 상점 60여 곳과 제휴해 스마트폰으로 ‘투표 인증샷’을 찍어오면 할인을 해주는 ‘투표할인마켓’ 행사를 사전투표일이었던 지난달 30일부터 진행 중이며, 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시는 선거 당일 투표한 전주시민에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투표에 참여한 시민이 선거관리위원회가 발급한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1회에 한해 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주차요금 할인 혜택은 선거일 후 3개월까지 유효하다. 전주지역에는 공영주차장이 12곳 있다.

대구 엑스코는 대구꽃박람회 입장객 중 투표를 마친 사람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거일이자 박람회 개막일인 4일 투표를 마치고 투표확인증을 가져오면 1인당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사전 등록자에게 3000원을 할인해주기 때문에 투표 할인까지 받으면 7000원의 입장료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강원도 최초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투표에 참여한 시민이 투표확인증 또는 투표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7000원인 관람료를 4000원으로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