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벌써 49일이 되는 날이다. 3일 전국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49재 추도식이 열린다.

49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실종자를 찾지 못해 애태우는 가족들이 있다는 점에서 49재는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세월호 참사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조사 단계에 들어가자마자 여야 간의 의견조율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삐걱거리고 있다.

그런데 정치권에서 가장 민감한 것은 역시 49재가 지방선거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것이다.

이번 49재가 아마도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생존자 0명이라는 숫자는 유권자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 울림이 결국 투표로 이어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올해 지방선거 투표율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전투표율이 생각보다 높으면서 전체 투표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49재가 결국 투표율로 연결되면서 지방선거의 커다란 변화가 예측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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