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이 도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의 변장 모습을 작성, 배포했다.

경찰청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해 유 전 회장의 공개수배를 위해 이들의 변장 가능성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했다.

 
전단지에는 유 전 회장이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의 원본 사진에 가발이나 선글라스를 쓰거나 콧수염을 붙이는 등의 변장한 모습을 조합해 각각 7장씩의 사진을 제작했다.

유 전 회장의 경우 최근에 촬영된 정면 사진이 없어 측면 사진을 가지고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복원해 냈다.

경찰은 외근 경찰관들이 기존 수배전단지 이외에 수배자들의 변장 예상모습도 함께 지참하여 검문검색 등에 활용하도록 지시하면서 이들의 변장 예상모습을 참고해 시민들이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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