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빠른 시일 내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한 보수단체 임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향해 “자결하라”고 언급, 파문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이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조직한 단체의 임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유족들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대통령에게 돌린다면서 “미친 것들이 설치는 세상! 수학여행 갔다가 사고로 죽으면 그 부모, 학교, 선박회사가 책임을 져야지! 왜? 대통령이 책임지나? 그 부모들은 자결해야~”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살아있는 국민도 국민이다! 세월호 사망자 유가족들의 대통령에 대한 패악질을 보면, 국민혈세 더 이상 낭비하지 말고 구조대는 모두 철수해야!”라고 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경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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