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301억 원 전액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에 SK그룹은 계열사별로 최 회장 보수의 반납 방식과 사용처 등을 놓고 실무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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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등기이사로 있던 SK이노베이션 등 4개 계열사로부터 지난해 총 301억 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배임 등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경영 참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적 비판 여론을 맞았다.

최 회장은 올해 SK와 SK하이닉스의 비상근 회장으로 재직하되 보수는 전혀 받지 않는 무보수 집행임원으로 남으면서 올해 활동에 대한 보수뿐 아니라 지난해 성과급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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