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7일로 딱 1년이 됐다. 1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1년 전 상황을 보면 지난해 초 인사파동에 이어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으로 인해 40%대로 떨어졌다.

▲ ⓒ뉴시스
그런데 1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40%대로 떨어진 것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1년 전 그 때에도 박 대통령은 지지율 위기였고, 현재도 지지율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윤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국민사과’를 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국무회의에서 ‘대국민사과’를 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 때에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면서 제3자 화법을 사용했는데 1년이 지난 세월호 침몰 참사 때에도 ‘제3자’ 화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이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한때 70%대를 진입했다.

때문에 과연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