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에서 ‘단기출가 체험’에 나선 동자승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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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사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 10명을 만나 문구용품과 단주를 선물하며 동자승들을 반겼다.

동자승들은 손수 만든 벽걸이 장식품을 자승스님에게 선물로 전했고 자승스님은 "동자승들의 손끝에서 정성이 묻어난 작품"이라며 "방에 걸어 놓겠다"라고 말했다.

자승스님은 “천진한 아기 부처님을 돌보느라 조계사 지도교사들이 고생이 많다”며 “올해는 동자승 눈빛들이 더욱 초롱초롱하다. 남은 기간 동안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사는 지난 21일 경내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 ‘보리수 새싹학교’의 사미계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날 계를 받은 10명의 동자승은 오는 5월6일 ‘부처님오신날’까지 조계사에 머물며 다양한 불교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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