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시장 물량 소량이기 때문에 공공시장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


<뉴스엔뷰 강영준 기자> 조달청은 “중소 MRO(소모성 행정용품)업체도 공공시장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16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12일자 한국경제 ‘중소 MRO 납품단가·서비스질 100% 자신 못해’ 제하의 기사에 대해 공식입장이 아니라며 이 같이 해명했다.


조달청은 국내 다수 중소 MRO 업체(400여개 파악)가 민수시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공공시장의 물량이 소량이기 때문에 공공시장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도 실제 물품구입 및 배송은 중기 MRO 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정부 계약에서 납품단가와 서비스질 문제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MRO의 경우 중소기업자로 선정되더라도 선정과정이나 계약조건을 통해 적정한 납품단가 및 서비스 질이 확보되도록 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납품단가나 서비스 질은 대기업과 전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달청은 “현재 구체적인 구매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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