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이위원 내정자 가운데 고삼석 중앙대 겸임교수를 제외한 3명을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내정된 이기주 후보자와 새누리당이 추천한 허원제 후보자, 민주당 추천인 김재홍 후보자 등 3명에 대한 임명을 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하지만 민주당 추천 고삼석 후보자는 일부 경력이 상임위원 자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청와대 임명 재가에서 제외됐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국회와 청와대가 각각 3명, 2명을 추천하게 돼있다.

현재는 이 중 3명만 공식 임명을 받았으며, 방통위원장과 나머지 야당 추천 상임위원 1명은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

야당측은 국회가 추천한 상임위원을 대통령이 임명을 거부할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최성준 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내달 초께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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