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화그룹이 홍원기 한화호텔 & 리조트 대표이사를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53명의 인사를 28일 실시했다.
4월1일자로 단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난해보다 폭을 대폭 줄인 것으로 27일 신병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복귀 전까지 당분간 안정관리형 경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부회장 1명, 상무 15명, 상무보 35명, 전문위원 2명 등 총 53명으로 지난해 139명보다 62% 감소한 수준이다.한화는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중심 보상, 순혈주의 타파, 현장 우대, 외국인 및 여성배려의 인사원칙을 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전체 승진자중 생산․영업․연구개발(R & D)․해외부문 인력이 91%(48명)를 차지한다.
한화그룹 측은 “대표이사 승진자가 적은 이유는 지난해 인사에서 대표이사 승진자가 7명에 달해 올해는 승진대상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데다 국내외 경기악화에 따른 실적이 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대표이사 및 임원 승진>
◇ 한화호텔&리조트
▲ 대표이사 부회장 홍원기
▲ 상무 김원규
▲ 상무보 변성구 이정한 이승용 박성규
◇ 한화도시개발
▲ 대표이사 최선목
▲ 상무 윤종화
◇ ㈜한화
▲ 상무 오양석 서광명 김종서
▲ 상무보 민병구 이정모 김창국 이진용 나루세 히로노부
◇ 한화케미칼
▲ 상무보 방성준 이현규 장재규
◇ 한화L&C
▲ 상무 박치현
▲ 상무보 강희준 이현용 유완종 김형석
▲ 전문위원(상무보) 김호배
◇ 한화테크엠
▲ 상무 이만섭
▲ 상무보 박진억
◇ 드림파마
▲ 상무보 김현식
◇ 한화큐셀
▲ 상무 차문환 류성주
◇ 한화솔라원
▲ 상무 김맹윤
▲ 상무보 홍정의
◇ 한화건설
▲ 상무보 이남철
◇ 한화갤러리아
▲ 상무 유제식
◇ 한화63시티
▲ 상무 류종현
◇ 한화S&C
▲ 상무 이종화
◇ 한화생명
▲ 상무보 백종국 고병구 조진희 유호근 최성균 엄성민
◇ 한화투자증권
▲ 상무보 박종철 이기태 손중권 류창우
◇ 한화손해보험
▲ 상무보 전정표
▲ 전문위원(상무보) 김남옥
◇ 한화자산운용
▲ 상무 오현세 박용명
▲ 상무보 박준흠 이응준 전용일
◇ 한화인베스트먼트
▲ 상무보 이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