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다음달 1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합의했다.

안 공동대표의 국회 연설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으로 무소속 의원에서 원내 130석 제1야당의 공동대표가 된 데 따른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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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여야는 현재 30일 기한으로 열려 있는 3월 임시국회를 4월 18일 폐회하고, 이어 19~30일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은 내달 3∼8일 정치, 외교·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질문자는 하루 10명으로 새누리당 5명, 새정치연합 4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했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 달 16일, 24일, 29일 세 차례 열린다.

4월 임시국회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한 후 처음 갖는 임시국회이다. 따라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신경전이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생정치를 표방하고 나서면서 새누리당과 민생정치 원조론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과연 누가 4월 임시국회에서 좋은 성적표를 거둘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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