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가 15일 불법 보조금 악순환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 인근에 있는 교보생명빌딩으로 첫 출근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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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불법 보조금으로 혼탁해진 이통 시장에 대해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러 정책을 동원해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내정자는 “얼마 전에 3년 반 만에 휴대전화를 바꾸면서 비싼 돈을 들였는데 싸게 살 수 있었다는 기사를 보니 많이 아쉽더라”며 “휴대전화를 살 때 싸게 사기 위해 지금처럼 새벽에 나가서 줄서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청문회 준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큰 흠은 없어 보인다는 기사가 언론에서 나왔지만 청문회라는 게 무심코 지나친 부분도 나타나는 것 같다”며 “오늘부터 잘 준비해 무난히 마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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