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피겨 여왕 김연아가 1등급인 청룡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정부가 올해부터 서훈 규정을 크게 강화됐기 때문이다.

청룡장이 1천 점에서 1천5백 점으로 등급이 올라갔기 때문. 개정안에 따라 청룡장을 받기위해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600점) 2개와 은메달(360점) 1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8번의 세계선수권대회(주니어 포함)에서 획득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해도 훈격 점수가 1천424점에 그쳐 청룡장을 받을 수 없다.

편파 판정만 없었다면 청룡장을 받을 수 있었겠지만 결국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누리꾼들은 “나경원도 청룡장을 받았는데”라면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19일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청룡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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