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 “휴대폰, 메모리 반도체, TV 등 주력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기술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1위 업체로서 절대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불확실한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부문별 사업 경쟁력 강화 ▲견실경영 통한 수익성 확대 ▲미래 경쟁력 강화 등 3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권 부회장은 이를 위해 “투자는 제품과 지역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집행해 수익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생활가전, 네트워크, 프린팅 솔루션, 시스템LSI, 발광다이오드(LED) 등 육성 사업은 기술개발과 사업기반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확대를 위해 “설비, 제조,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투자를 제품과 지역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집행해 자원 운용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부품과 세트, 서비스와 솔루션 등 다양한 밸류 체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에코시스템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며 “의료기기 등 미래성장동력사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기업간 거래(B2B) 사업역량을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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