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T만 개인정보 유출이 된 것이 아니다. LG유플러스와 SKT, KT 등 통신3사의 고객정보 1500만건이 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개사와 초고속 인터넷 회사 SK브로드밴드 등 4곳에서 1500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유출 고객 숫자는 LG유플러스가 250만명으로 가장많고, SK브로드밴드 150만명, KT 6만명, SK텔레콤 4만명이다.또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운데 금융회사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정보도 섞여있어 경찰은 각 금융회사에 확인을 요청중에 있다.
이번에 유출된 1500만 건의 정보는 중국의 불법 정보 유통업자에게 넘어갔다가 다시 국내 불법 정보 유통업자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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