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과거 사업방식으로는 천문학적인 부채 감축도, 기업의 영속적 생존도 어렵다”면서 부채 해소를 위해 사업 방식과 모델, 업무 형태까지 바꾸는 혁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는 LH가 부채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최근 비상경영회의에서 “지금은 공사의 운명을 가늠할 위기의 순간”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 ⓒ뉴시스
이 사장은 “우리 스스로 환골탈태해서 진정한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기반을 마련할지, 아니면 타의에 의해서 개혁 대상으로 퇴보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공기업인 LH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임대주택 건설 등 정부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부채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근본적이고도 전면적인 개선을 통해 공적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재무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