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 등기임원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내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되는 정 회장 후임으로 강학서 현대제철 부사장을 선임하는 안을 상정했다.

▲ ⓒ뉴시스
제3고로 완성,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매듭된 만큼 향후 자동차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현대제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강 부사장 선임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악화하는 철강 시황속에 재무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춰 내실경영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