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에 기업가 정신으로 화답해달라”고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제37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 ‘2014년 경제정책방향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주제로 강연했다.

현 부총리는 모두발언 통해 신흥국 위기에 따른 국내경제 영향과 노동, 고용 현안 등 기업인들의 우려에 대해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체력과 위기대응능력이 튼튼하다는 점과 과감한 규제개혁 등 비정상적인 과행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창의적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개선세가 확대돼 4분기 3.9% 성장하면서 위기이전 성장추세에 근접했으며 고용확대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음을 경계하며 “미 양적완화 축소로 취약 신흥국 불안이 여전하고 체감경기는 부진하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미래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마련을 위한 국민행복 시대를 구현하는 목표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