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국민은행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자고 있다.

오래 전에 거래했던 금융서비스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휴먼 카드나 은행 통장 등에 대한 조회도 이뤄지고 있다. 또한 내가 어떤 사이트에 가입했는지 등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 ⓒ뉴시스
우선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가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개인별로 발생한 포인트를 모아서 보여주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사이트(www.cardpoint.or.kr)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공인인증이나 실명인증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카드사마다 개별 조회를 할 수 있는데, 가입한 적이 없는 카드사를 클릭하면 ‘자사 회원이 아닙니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포인트가 '0'이라도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에 관한 정보가 나오면 언젠가 그 카드사에 가입한 적이 있다는 뜻이다.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은 2년 이상 거래 실적이 없으면 휴면계좌로 분류된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국내 은행과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한 자신의 휴면계좌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 2003년 1월1일 이후에 휴면계좌가 된 것만 조회 가능하다.

휴면계좌 조회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도 할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사이트에 가입했는지 알고 싶으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clean.kisa.or.kr·☎118)를 찾아도 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통에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접속이 불가능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만약 휴면계좌 등이 발견됐다면 해지보다는 탈퇴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개인정보가 남지 않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