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광공업 생산지수가 한 달 만에 보합세를 보이면서 다시 주춤해졌다. 이는 전달 전월대비 상승폭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10월과 비교해 보합(0.0%)을 전년동월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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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을 포함한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제조업생산은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반도체·부품, 화학제품 등은 각각 4.4%, 2.9% 증가했지만 자동차(-2.2%)와 기타운송장비(-3.6%) 생산이 줄었다.

 

자동차 생산(17.2%)이 지수를 견인하면서 광공업 생산지수의 전월대비 상승폭이 연중 최대를 기록한 10월 지표의 부정적 기저효과로 보인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화학제품(4.8%), 1차금속(3.7%), 의료정밀광학(6.3%) 등은 증가했지만 기타운송장비(-18.0%), 영상음향통신(-12.2%), 의복·모피(-22.6%) 등에서 줄어 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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