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13년 연예계는 루머로 얼룩이 졌다.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연예계는 각종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상반기에는 아이유 결혼설이 떠돌았다. 이에 아이유는 법적 조치까지 취하는 등의 행보를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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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혼전임신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혼전임신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반기에는 황수경 KBS 아나운서가 파경설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고소까지 했지만 막판에 취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 대형 이슈는 연예인 성매매 루머이다. 수원지청 안산지청은 연예인 성매매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각종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해당 루머 피해 당사자들은 법적 대응 조치를 하고 나섰다.

 

연말이 되면서 배우 최수종은 자신 역시 루머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평소에 술 마시면 아내 하희라에게 폭행을 가한다는 것. 때문에 미안한 마음에 이벤트를 자주해준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가정이 가슴이 아팠다고.

 

루머는 확대재생산된다. 과거 루머는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고 있다면 최근 루머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때문에 루머 생산은 주로 찌라시라고 불리는 사설정보지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최근 사설정보지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사설정보지 내용이 그대로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된다.

 

그리고 그 SNS를 그대로 옮기는 인터넷 언론이 발달되면서 더욱 확대재생산 되고 있다. 루머가 이제 루머를 만들어내는 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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