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T 차기 회장이 15일 저녁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진다.

KT CEO 추천위원회가 이날 오후 서초사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전날에 이어 20명선인 후보자를 3명 내외로 압축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 뉴스1

특히 KT는 연내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차기 CEO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있어 이번 회의에서 최종후보들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회의에서는 후보자들에 대한 위원들간의 입장차가 커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후보들로는 방석현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을 비롯해 최두환 전 KT사장, 석호익 전 KT 부회장, 이상훈 전 KT사장,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 정규석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주목을 받는 것으로 관측됐지만 대부분 고사하면서 KT출신과 전직 관료출신으로 유력 후보군이 좁혀지는 모양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