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프리카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타계하면서 한국과의 깊은 관계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고 민주화 이후 행정부 수반이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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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옥살이 경험과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 자서전인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을 우리말로 번역하기도 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2001년 대한민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김대중-만델라 양인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평화 증진,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을 위해 공동 노력기로 하는 등 ‘세계평화 메시지’를 발표했다.

 

또한 YS도 재임 기간인 1995년 7월 당시 남아공 대통령인 만델라를 초청해 국빈으로서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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