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5일간 이뤄진다.

 

첫날인 이날은 여야 의원들은 국가기관과 공무원노조 등의 대선개입 의혹, 검찰의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수사 결과 등 민감한 정치현안들을 두고 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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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정치사안은 여야의 입장 차이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선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수사 결과를 놓고 여야의 난타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야당은 검찰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수사가 ‘정치적 짜맞추기’라고 비판하면서 대화록 유출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이관되지 않은 것은 친노 세력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요구와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에 대한 책임론도 따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더불어 민주당이 요구하는 특검 도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서도 여야의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오히려 정쟁을 부추기게 됐다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할 것으로 보이며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한 이상 더 이상 정쟁은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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