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1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날 정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     ©사진=뉴스1


정 회장은 “외압에 의한 사퇴는 아니며 근거없는 소문 등으로 회사가 불필요한 손실을 입는 것을 더이상 보기 힘들어 사퇴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 4개월가량 남겨두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975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제강부장, EU사무소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KT 이석채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정 회장의 사의를 언제 표명할 것인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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