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의 주범이 대기오염 물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 연구에서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대기질 간의 상관성을 확인했다.

▲     © 사진=뉴스1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벤젠, 톨루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의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악화된다.

 

하루 전 환자의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비교해 대기 미세먼지(PM10)가 1㎍/㎥, 벤젠이 0.1ppb 등 증가할 경우 아토피 증상은 평균 각각 0.4%, 2.74% 등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톨루엔, 자일렌 등을 포함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0.1ppb 증가하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평균 2.5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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