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물모형완구의 작은 부품을 흡입하는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유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시중에 유통 중인 동물모형완구(서적포함) 10종을 대상으로 삼킴 위험 우려와 이에 대한 경고 표시, 유해물질 함유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     © 사진=뉴스1


조사 대상 중 4개 제품은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상 ‘작은 부품 실린더(직경31.7㎜, 깊이 25.4㎜~57.1㎜)’ 안에 완전히 들어가는 부품을 포함하고 있어 영유아의 ‘삼킴·흡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4개 제품 중 2개 제품은 작은 부품에 관한 경고문구가 전혀 없거나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완구 부품의 ‘삼킴·흡입’ 사고는 총 1581건으로 36개월~72개월 미만 유아 사고(817건)가 36개월 미만 영아(527건)보다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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