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설치했다. 이에 질세라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     ©사진=뉴스1


민주당은 장외투쟁과 정기국회를 병행하는 원내외 병행투쟁을 이미 선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국회에서 24시간 생활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기국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국정감사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라고 주문했다.

 

이에 질세라 새누리당은 26일 정기국회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이 24시간 국회 숙식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누리당도 국회 계류 중인 법안 처리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기국회에 임하는 자세를 언급했다.

 

새누리당 정기국회 종합상황실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중심의 상황팀과 김학용 정책위수석부의장 중심의 이슈대응팀으로 운영된다.

 

이처럼 여야가 정기국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정기국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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