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유엔특별보고관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공식 사과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13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따르면 파블로 드 그리프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4차 유엔인권이사회 사이드이벤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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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 보고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사과는 피해자들이 권리의 보유자라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1995년 일본정부가 설립한 아시아국민기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불신을 낳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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