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8.28 부동산대책 시행 이후 분양시장도 기지개를 키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9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서울·수도권·지방의 주택사업환경 전망치가 모두 상승했다.

▲     © 사진=뉴스1


이달 서울의 HBSI 전망치는 59.5로 전월에 비해 25.7p 올랐다. 수도권은 전월에 비해 25.0p 상승한 52.7를 기록했다. 지방의 HBSI 전망치는 87.1로 전월 대비 25.7p 올랐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지수다. 기준값 100을 넘으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실적치는 서울 17.9포인트, 수도권 22.4포인트, 지방 22.2포인트 상승했다. 4.1대책 때보다 상승폭이 커 8.28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전망치 분양계획지수는 86.3로 전월 대비 20.0p 올랐다. 분양실적지수는 86.5로 전월에 비해 26.2p 상승했다.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분양계획과 분양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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