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턴어라운드 기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업이익 보다 순이익 증감에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거래소가 2013사업연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총 695사 중 619개사의 상장법인의 상반기 실적과 주가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     © 사진=뉴스1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법인의 평균주가상승률은 15.75%로 영업 흑자가 지속된 법인보다 주가상승률 13.44% 보다 높았다.

 

순이익 흑자전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올 상반기 영업손실로 전환한 법인의 주가는 4.85% 하락, 영업적자 지속기업보다 주가충격이 컸다.

 

한편 분석 대상법인 중 반기순이익이 전기 대비 증가한 284사의 경우 평균 21.41% 주가상승을 기록, 영업이익이 늘어난 기업의 평균 주가 상승률 17.08% 보다 높았다.

 

아울러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의 주가는 6.56%올라 순익이 감소한 법인의 주가상승률 3.1%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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