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경제사절단이 빠진 회장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청와대가 반강제적으로 임명한 것이 아닌 기업들 스스로 임명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빠진 인물은 최근 국세청의 특별세무를 받고 있는 조석래 효성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 등이다.

▲     © 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5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등 대기업 오너그룹이 대거 포함됐다.

 

하지만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 대신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이동희 부회장이 방문단에 포함됐다. KT와 효성은 아예 참가자가 없다.

 

밖에 강호문 삼성그룹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종식 LG전자 사장과 같은 전문경영인이 경제사절단에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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