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글로벌 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급차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2013 중국 자동차 산업전망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     © 사진=뉴스1


이 회사는 “중국내 글로벌 OEM 기업들이 고급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시장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도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야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5년 간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5~7%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시장역학변화로 OEM 기업 및 자동차 부품 기업들 간에 승자와 패자가 분명하게 양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두자리수 성장을 지속하면서 향후 2~3년간 9~10% 점유유을 달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의 4공장 증설이 잠정 확정되면서 공급 측면에서의 장애 요인이 제거될 전망했다.

 

문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고급차 시장의 성공이 가장 큰 요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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